원더보이를 읽고나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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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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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를 읽은후나서
이 소설의 배경은 1984년이다. 이후 정훈은 시골에서, 서울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조금씩 자신의 삶을 찾아 간다. 내 人生(인생)이 왜 이렇게 됐는지, 人生(인생)은 왜 이렇게 외로운지,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의 아버지는 매일 술을 들이키며 떠나간 엄마를 그리워한다. 희선은 정훈에게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유신시대를 만들었다고, 마음을 이해하고 나누는 네가 시대를 바꾸라고 한다. 저자는 人生(인생)의 고독함과 쓸쓸함을 무덤덤하…(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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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다. 정훈뿐만 아니라 정훈이 신세를 졌던 무공 아저씨는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자칭하는 사람이다. 정훈은 ‘원더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전 국민과 대통령의 성원으로 기적같이 살아나 기적같이 걸었기 때문일것이다 정훈은 그때부터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그 능력이 발각되어 초능력을 키우는 학교에 들어가게 되지만 정훈은 그 곳을 탈주한다. 어느 날, 정훈은 트럭에서 과일을 파는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탈주하던 간첩의 차와 충돌하여 아버지는 죽고 정훈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사고 후, 평범한 상인에 불과했던 아버지는 남파간첩의 차량을 향해 뛰어든 애국지사가 되어 있었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깨어난 정훈에게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긴다. 1984년, 15살의 정훈은 아버지와 둘이 사는 소년이다. 그러나 정훈은 본인의 그 힘으로 시대는커녕 본인의 人生(인생)조차 바꾸지 못한다.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비행사가 처음으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해이기도 하고, 숟가락을 초능력으로 구부리는 남자 유리겔라가 한국을 방문한 해였다. 과천에는 서울대공원이 개원했고, 88올림픽만 지나면,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가 될 것 같은 희망으로 부풀어 오르던 시절.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간절하게 원한다면, 어떤 기적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때였다고 한다.
그러나 정훈의 말을 빌리자면, “어떻게 자기 人生(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도 모른다. 마음을 읽는 것과 이해하는 법은 다른 법이다.
